지난 14일 중국 CCTV에서 정인이 학대사건을 보도하였고요
이 보도이 후 일부 중국인들이 SNS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엄마 아빠입니다 정인의 양부모를 사형시켜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올린다고 합니다
대한아동방지협회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현재까지 350여통의 메일로 추도문과 탄원서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인이가 묻힌 수목장지에 선물을 보내 온 중국인도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정인이에게 가보고 싶다는 반응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사건을 담당한 서울남부지법에 정인이 양부모의 엄벌 (사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보낸 중국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호주 일본등에서도 많은 부모님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외국인이 아닌 교포들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마음이 한국이나 중국이나 비슷하네요
한국에 사실 혐중정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김치 한복논란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런 따뜻한 마음과 우리와 다르지 않는 감정과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보면 역시 사람사는데는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도 이해안가는 인간들이 있듯이 중국도 일본도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이 있다는 걸 가끔 잊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한번 올려보았습니다